[★아이템매칭] ‘미생’, 싱크로율 200% 위한 캐릭터별 필수 뷰티템
‘미생’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 ‘회사’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대(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미생’의 인기 비결은 현실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리얼하고 인간적인 스토리에 있다. 특히 원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캐릭터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장그래 역)과 배우 강소라(안영이 역), 이성민(오상식 역)의 탄탄한 연기력은 또 다른 인기 비결이다. 배우 강하늘(장백기 역)과 김대명(김동식 역) 역시 웹툰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극의 몰입을 높이는 ‘미생’의 5명의 캐릭터라면 다음의 뷰티 아이템쯤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 극중 리얼한 캐릭터들과 함께 그들에게 어울리는 트렌디한 뷰티 아이템들을 알아보며 리얼한 다큐멘터리 같은 드라마 ‘미생’에 더욱 빠져보자.


▲<강소라, ‘쥴리크’ 로즈워터 밸런싱 미스트(50ml) 3만 9000원>
▲<강소라, ‘쥴리크’ 로즈워터 밸런싱 미스트(50ml) 3만 9000원>


▶ 안영이, 찌질한 남자의 세계에 들어간 잘난 여자의 필수품 ‘미스트’


‘잘난 여자’ 안영이. 안 그래도 건조한 사무실에서 찌질한 직장 상사까지 대하느라 피로가 가실 일 없는 그녀에게는 ‘미스트’가 필수다. 주인공 장그래의 유일한 여자 동기인 안영이는 사무실의 분위기를 환히 밝히고도 남지만, 온갖 스트레스로 애끓는 그녀의 속마음은 고스란히 피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당당한 그녀에게 건조한 사무실 공기는 적이다. 상사에게 호되게 혼날 때마다 발갛게 달아 오르는 얼굴을 시원하게 식혀줄 ‘쥴리크’의 ‘로즈워터 밸런싱’을 추천한다. 로즈 에센셜 오일과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돼 유수분 밸런스 회복을 도와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향긋한 로즈향이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임시완, ‘버츠비’ 틴티드 립 밤(4.25g) 2만 3000원>
▲<임시완, ‘버츠비’ 틴티드 립 밤(4.25g) 2만 3000원>


▶ 장그래, 고졸 낙하산 ‘이방인’의 자꾸만 마르는 입술을 위해 ‘립밤’


이미 그의 입술은 사무실을 빨갛게 물들이기 충분하다. 하지만 한 때는 바둑 영재였다가 낙하산 입사를 하게 된 극중 현실에서는 그저 바싹바싹 탈 뿐이다. 고졸 검정출신으로 스펙 전무인 장그래에게 촉촉한 보습막을 씌워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줄 립밤을 추천한다.



사무실도 현장인 그에게는 칙칙한 사무실에서도 남몰래 생기 있는 얼굴을 연출해주고, 갈라지는 입술을 튼튼하게 가꿔주는 ‘버츠비’의 ‘틴티드 립밤’이 안성맞춤이다. 자연스러운 발색부터 보습 기능, 영양 성분이 포함돼 수시로 덧바르기 편하다. 립밤 속 시어버터와 비즈왁스 성분은 내추럴 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성민, ‘비욘악센’ 파이버 퍼지(80ml) 2만 7000원>
▲<이성민, ‘비욘악센’ 파이버 퍼지(80ml) 2만 7000원>


▶ 오상식, 잠 잘 시간 모자란 ‘워커홀릭’ 과장님에게는 ‘왁스’


오상식은 극중 ‘일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전형적인 ‘워커홀릭(walker holic)’이다. 장그래의 멘토이기도 한 오상식의 트레이드마크는 늘 빨갛게 충혈된 눈과 구겨진 와이셔츠, 거친 피부, 듬성듬성 난 턱수염, 흐트러진 머리카락 등이다.



일에 지친 중년 직장인 아저씨 오상식에게는 집에서는 멋진 아빠, 회사에서는 생기 넘치는 직장상사로 변신시켜줄 ‘왁스’를 추천한다.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한 ‘비욘악센’의 ‘파이버 퍼지’는 쫀쫀한 크림 타입의 질감으로 내추럴한 볼륨을 연출할 수 있다. 섬유질 성분이 함유돼 스타일링 후에도 변형이 용이하며, 업무 시간과 퇴근 후 나이트 라이프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는 데도 제격이다.


<강하늘,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시트러스 오렌지(14g) 1만 3000원>
<강하늘,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시트러스 오렌지(14g) 1만 3000원>


▶ 장백기, 완벽주의자를 위한 다기능 고성능 뷰티 아이템 ‘멀티밤’


소프트웨어부터 외장까지 잘생긴 장백기는 극중 탁월한 업무 능력부터 상사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타고난 센스까지 갖췄다. 순수하면서도 어리바리한 장그레와 정반대의 캐릭터인 장백기는 언제나 짜여진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주의자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밤’이라면 눈 높은 장백기도 만족하지 않을까. ‘닥터 브로너스’의 ‘오가닉 매직밤 시트러스 오렌지’는 식물성 유기농 오일 고농축 멀티밤으로 피부 깊숙하게 보습력을 전달해 건조한 눈가, 입가, 큐티클 등에 바르기 좋다. 중요한 미팅 전 메이크업 제품과 믹스해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광을 만들어주며, 책상 위 한 켠에 구비해 두고 틈틈이 건조한 부위를 촉촉하게 가꾸는 데 그만이다.


[★아이템매칭] ‘미생’, 싱크로율 200% 위한 캐릭터별 필수 뷰티템


<변요한, ‘DTRT’ 아이브로우 펜슬 숯 유어 셀프(0.35g) 9900원>


▶ 한석율, 타고난 친화력을 더욱 배가해줄 ‘아이브로우’


극중 일도 좋고 여자도 좋다는 자칭 패셔니스타 한석율은 때와 상대를 불문하는 친화력이 장기다. 누구든 먼저 말을 붙이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석율에게는 ‘첫 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석율의 시원한 5대 5 가르마만큼이나 눈길이 가는 곳 ‘짙은 눈썹’부터 깔끔하게 가꿔보자.



이제는 남성들도 눈썹 관리가 필수다. ‘DTRT’의 ‘아이브로우 펜슬 숯 유어 셀프’는 한 번에 진하게 표현되지 않아 내 눈썹처럼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파우더리한 질감이 뭉침 없이 펴 발리고 쉽게 번지지 않아 남성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눈썹 숯을 채우고 싶을 때는 넓은 면을, 눈썹 꼬리처럼 섬세한 터치가 필요한 부분은 좁은 면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한편, ‘미생’의 출연진들은 시청률 3%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을 위한 공약을 실천했다. 앞서 이성민은 여의도역에서 프리허그를, 임시완은 직장인들에게 야식을 제공하며 공약을 이행했다. 뒤이어 3일 점심께는 변요한이 강남역에서 인턴사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직장인들을 격려하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사진=tvN ‘미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DTRT, 비욘악센, 버츠비, 쥴리크, 닥터브로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