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마린보이 박태환과는 ‘멘토-멘티’ 믿고믿는 사이
‘힐링캠프 손연재’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국민 체조요정’에서 ‘아시아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손연재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숨겨왔던 매력을 맘껏 뽐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는 MC들이 수영선수 박태환과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하자 “(박태환은) 그냥 진짜 친한 오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알게 됐다.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박태환) 오빠는 대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또 “다섯 살 차이에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오빠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다”며 “(박태환) 오빠가 선수로서 존경스럽다. 오빠가 ‘시합의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루하루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한 손연재는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안티팬에 대해 “시니어 무대 오른 뒤로 늘 안티팬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인터넷에 내 이름이 나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응원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니어가 되자마자 그렇게 됐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울기도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국제 대회에 나가면 아시아권에서 상위권에 드는 선수가 별로 없다. 나는 왼팔에 태극기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를 높이 올리려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데 악의적인 댓글들을 보면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응원해주지 않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연재는 “악플도 관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사랑해주실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여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힐링캠프’ 손연재, 마린보이 박태환과는 ‘멘토-멘티’ 믿고믿는 사이
‘힐링캠프’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성유리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에는 “성유리-손연재의 깜찍 발랄 미모 ! 잠시 후 11시 15분, SBS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하세요^0^”라는 글과 함께 성유리와 손연재의 깜찍한 미소가 돋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손연재는 흰색 블라우스에 노란색 스웨터를 걸친 앳된 이미지를, 성유리는 그레이톤 상의에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미소로 명불허전 동안 미소를 보여주며 나이차를 느낄 수 없는 자매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연재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체중관리의 어려움, 박태환과의 열애설 해명, 모태솔로 고백 등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힐링캠프’, 판타지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