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릴수록 추위보다는 주위 시선을 더 두렵게 생각한다. 이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핏이 안산다'는 이유로 교복만 '달랑'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학교 규정 등으로 교복 이외의 옷을 입는데 제한이 있어 학생들은 추위를 버티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교복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교복 자체의 보온성을 따져라

'레깅스·목도리 활용하라'…추워진 날씨 교복핏 살리려면
매일 교복을 입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보온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복 선택 시 보온 효과가 좋은 울 원단을 사용했는지, 보온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은 신모가 50%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특정한 품질규격 및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울마크 인증’을 획득한 최고급 울을 동복 재킷에 적용해 이상적인 감촉과 내구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섬유 단면이 진공 형태로 공기층을 형성해 뛰어난 보온효과를 자랑하는 초경량 보온 기능성 소재인 파이로클(Pyrocle)을 교복 와이셔츠 및 블라우스에 적용해 보온성을 한층 높였다고.

가디건으로 체온부터 스타일 지수까지 높여라


가디건은 보온성과 활동성이 뛰어나며 어느 옷에나 가볍게 매치하기 쉬운 것이 특징. 보온성이 좋은 니트나 울 소재의 가디건을 교복 셔츠나 블라우스 위에 덧입으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슬림핏, 보이프렌드핏 등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레깅스는 ‘남녀불문’ 교복 패션 필수 조건


일반 스타킹보다 도톰하고 올풀림 걱정 없는 레깅스는 여학생들의 동절기 필수 아이템. 내복보다 밀착력도 뛰어나 핏에 전혀 방해됨이 없어 최근에는 남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면부터 기모 안감, 발열 기능을 더해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개인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목도리는 겨울철 최고의 보온 아이템

목은 신체기관 중 체온조절 능력이 가장 취약한 부위로 한겨울에는 목만 따뜻하게 해줘도 한층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다. 목도리는 체감온도를 최대 5도 가까이 올려주므로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소재와 연출법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 표현이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무채색 교복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 디자인연구소의 이영은 소장은 “학생들은 한겨울에도 교복 재킷 하나만 걸치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복을 선택할 때 기능성 보온 소재의 원단을 사용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라며 “부수적으로 가디건, 타이즈 등 시중에 유통되는 보온 패션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미지제공=㈜스마트에프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