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신경통이란, 대바늘로 찌르듯 아파…따뜻한 물수건으로 뒷목 습포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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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신경통이란 깜짝놀라게하는 통증이 특징이다.ⓒ이미지투데이 |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나자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후두신경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에 '후두신경통이란'이 등장했다.
후두신경통이란 스트레스가 한 순간에 집중되는 이들에게 발생되는 것으로 대후두신경 또는 소후두신경으로 구분 되는데 뒷머리 한가운데 부분이 아픈 것은 대후두신경통, 귀 뒷부분 또는 관자놀이 쪽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것은 소후두신경통이라고 부른다.
후두신경통의 주요 원인은 제1과 제2경추 옆쪽 관절에 생긴 만성관절염인데, 머리 뒷부분에 외상이 일어난 경우, 목등뼈 부위에 문제가 생긴 경우, 선천적으로 척추기형이 있는 경우 등에서도 후두신경통이 올 수 있다.
후두신경통의 증상으로는 후두부(뒷골 부위)와 귀 뒤, 뒷목에 하루에도 몇 번식 대바늘로 찌르듯이 몹시 쑤시고 아프며 감각이 없이 먹먹한 느낌이나 신경의 분포 영역을 따라 전기가 신경줄을 따라 퍼지듯이 짜릿하게 깜작깜작 놀라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간혹 눈언저리까지 통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있고 많이 아플 때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
후두신경통을 방지하려면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야 하는데 고개를 구부정하게 숙이는 자세는 좋지 않다.
또 장시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이 증상이 나타나기 쉽기에 이용하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서 자세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후두신경통이란 판단이 들었을때 취할 수 있는 자가요법으로는 따듯한 물수건으로 머리와 뒷목을 5분정도 습포와 마사지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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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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