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하지 마"…더 클래스,‘콘돔 전용 바지’ 출시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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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스X듀렉스 팬츠’는 세계 최초의 콘돔 전용 바지다. 더 클래스 측은 최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아직 피임 제품 소지에 대해서는 터부 시 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콘돔 브랜드와 이례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더클래스X듀렉스 팬츠’는 10가지 종류의 슬랙스(Slacks) 안쪽 상단 부분에 콘돔 1개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주머니, 일명 ‘콘돔 포켓’을 탑재했다.
손이 자주 들어가는 손 주머니가 아닌 별도의 수납 공간에 콘돔을 보관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파손의 위험이 적다는 브랜드 측 설명이다.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1만8000장 물량 중 절반 이상 판매되었다고. 판매 가격은 6만9900원에서 8만9900원까지 다양하다.
방송인 ‘유병재’, SNL코리아 멤버들과 함께 콘돔 전용 바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더 클래스는 ‘더 클래스X듀렉스 팬츠’ 출시를 기념해 방송인 유병재와 SNL코리아 멤버들과 함께 콘돔 사용 장려를 위한 이색 동영상 캠페인을 펼친다.
첫 번째 편 ‘유병재가 간다’는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페이스북에서 일주일 만에 조회수 330만건을 돌파했다. 유병재가 직접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여 일반인의 콘돔 소지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더 클랙스X듀렉스 팬츠를 추천하는 내용이다.
이어서 선보일 두 번째 영상은 유병재가 SNL 멤버들과 함께 콘돔 소지로 인한 민망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홈쇼핑편’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더 클래스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class0559),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theclassgeekch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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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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