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이트 '판도라'에 '애국가를 부르는 외국인'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는 외국인 남성 3인이 애국가를 성악적인 발성과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해 한국어로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애국가를 부른 외국인들은 영국 출신의 팝페라그룹 '블레이크'다. 팝페라그룹 '블레이크'는 12월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국 공부를 하던 중 애국가에 매료됐다고.

공연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블레이크는 지인들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블레이크' 내한공연은 12월 17일 서울 악스코리아(오후 8시), 12월 20일 울산 현대예술관(오후 7시), 12월 21일 부산문화회관(오후 6시)에서 3회 공연을 진행된다. '블레이크' 내한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팝페라그룹 '블레이크' 애국가 열창 동영상 공개

<이미지출처=지니콘텐츠, 동영상출처=판도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