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벤처·창업선순환 생태계 조성’ 구축 효과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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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이 벤처·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광주·전남지역 14명의 벤처·창업기업인이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년 창조경제박람회’에서 각각 포상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벤처분야에서 (주)대웅에스엔티(대표 강용선)와 나노메탈코리아주식회사(대표 김대성), (주)인송GE(대표 정병호)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창업분야에서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황부현)가 미래부장관 표창을, 동강대학교 박경우씨가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지식서비스분야에서는 광주디자인센터의 구한림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주식회사 아뮬레토(대표 한경훈)이 미래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해 5명에 불과했던 수상자가 14명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이 추진하고 있는 ‘벤처․창업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벤처·창업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첫단계로 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청년 창업의 경우 아이디어가 있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무등벤처포럼을 대학별로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으며, 멘토링은 창업 초기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선도기업과 벤처1세대를 활용한 멘토링을 시행했다.
벤처·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판로 개척을 위한 창업기업 신세계백화점 판매전(11월20일)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벤처기업 채용박람회(9월25일)를 개최하기도 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이태원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포상에서 우리 지역 기업들이 예년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광주·전남에 벤처·창업 붐이 일고 있다고 중앙 정부가 인식한 결과다”며 “내년 초 전남엔젤투자매칭펀드(50억원) 조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전남) 개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기존 벤처·창업지원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우리 지역을 명실상부한 벤처·창업기업의 산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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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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