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폭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1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5대 신수종 사업으로 키워오던 의료기기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조만간 발표할 계열사 조직개편안에 삼성전자 산하 의료기기 사업부를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인수해 지분 68.4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