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수사 착수 /사진=영화 '더 인터뷰' 예고편 캡처
FBI수사 착수 /사진=영화 '더 인터뷰' 예고편 캡처

‘FBI 수사 착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 내용을 다룬 '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픽처스가 해킹 당해 FBI가 수사에 착수했다.

1일(현지시간) 다수의 미국 언론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이 ‘평화의 수호자(Guardians of Peace·GOP)’라고 주장하는 해커들이 소니픽처스에게 사이버 공격을 가했고 현재까지도 이메일 시스템 등이 복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소니 직원들의 컴퓨터 화면에 해골과 자신의 소행임을 밝히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배포한 소니픽처스의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퓨리'와 미개봉작인 '애니', '스틸 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을 해킹해 온라인상에 무단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미국의 FBI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더 인터뷰'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내용을 다룬 것으로 제작 당시에도 북한의 거센 반발을 초래했었다.

한편 김정은, FBI 수사 착수, 더 인터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FBI 수사 착수, 더 인터뷰 개봉 전부터 시끌벅적", "김정은, FBI 수사 착수, 더 인터뷰, 누구의 짓일까?", "김정은, FBI 수사 착수, 더 인터뷰, 음모가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