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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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진'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8일 새벽 5시28분쯤 전남 보성군 동남동쪽 8km 지역에서 진도 3.3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진앙의 위·경도는 북위 34.75도, 동경 127.17도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보성과 순천 등 인근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을 뿐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은 지난 주말 중국과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연관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진은 올 들어 한반도에 발생한 47차례의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앞서 지난 8월 여수시 인근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