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 문건' 연루 한화S&C 직원 사무실 압수수색
최윤신 기자
2,323
공유하기
![]() |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및 관련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9일 오전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의 유출에 한화S&C 직원이 연루된 의혹을 포착하고 이날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범위는 개인의 사무실에만 한정된다고 전했다. 이 건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2분실도 함께 있지만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대기업 대관업무 담당자 등을 통해 경찰에서 나온 청와대 문건이 외부로 확대 유출됐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이 직원을 소환해 청와대 문건을 입수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