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공모 청약 /사진=머니투데이DB
제일모직 공모 청약 /사진=머니투데이DB

‘제일모직 공모’

연말 ‘초대어’ 제일모직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오전 11시 기준 16.04대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8일 증시 입성을 앞둔 제일모직은 10일 오전 9시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의 경쟁률은 10.83대 1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은 9.47대 1 ▲신한금융투자는 34.26대 1 ▲삼성증권은 30.86대 1 ▲하나대투증권은 22.48대 1로 집계됐다.

제일모직의 공모가는 주당 5만3000원으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통한 공모 주식은 2874만9950주다. KDB대우증권이 217만9000주, 우리투자증권이 176만2000주, 삼성증권이 139만100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KB투자증권이 각 13만9000주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제일모직 청약은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공모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증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증권사 홈페이지, ARS(전화)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