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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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만 되면 스키 타는 재미에 푹 빠져 사는 A씨(29). 그는 최근 들어 스키장 가는 횟수가 더 늘었다. A씨가 주로 이용하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30% 할인혜택은 물론 장비렌탈비용을 40%까지 할인해주는 카드를 발견했기 때문. 이를 위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은 A씨는 "올 겨울은 평소 즐겨 찾는 스키장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흡족해했다. 

겨울철 스키장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신용카드사들이 겨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카드만 잘 선택해도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리조트의 리프트권은 물론 렌탈·기초강습비용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꼼꼼히 살피도록 하자. 

◆내 카드는 어떤 혜택이?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등 전국 스키장 10곳과 제휴를 맺고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본인 포함 5인까지 리프트·렌탈·강습 10%, 눈썰매장 20%를 할인해주고 패밀리스파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비발디파크(강원 홍천)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40%, 기초단체강습 20%, 눈썰매장 30% 할인혜택과 부대시설인 오션월드도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전국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장비 렌탈 및 강습 이용비용을 결제하면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휘닉스파크의 경우 리프트 및 렌탈비용을 비수기 주말과 성수기에는 30%, 비수기 주중에는 40%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알펜시아는 삼성카드 고객에게 리프트·렌탈서비스 시 비수기 주말과 성수기에 25%, 비수기 주중에는 35%를 깎아준다.
 
KB국민카드는 내년 3월까지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전국 주요 8개 스키장에서 스키장 리프트권·렌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용평리조트(매주 금요일 심야권) ▲보광휘닉스파크(매주 화요일) ▲웰리힐리파크(매주 월요일 오전권) ▲엘리시안강촌리조트(매주 일·목요일 심야권) ▲한솔오크밸리(매주 목요일) 등 5개 스키장의 경우 특정 요일에 리프트권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12개 주요 스키장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용평리조트에서는 성수기 동안 리프트권 25%, 렌탈 30%, 곤돌라 30%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강촌리조트에서도 성수기 중 리프트 및 렌탈 30%, 기초강습과 눈썰매 30% 할인 및 매주 월·화·수요일 롯데카드데이에는 리프트 심야권 50%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전국 8개 스키장에서 스키장 리프트권 및 렌탈비용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비발디파크에서 본인을 포함, 최대 4인까지 리프트권과 장비렌탈비용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리프트권 전일권 25~30%, 반일권 35~40% 등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렌탈, 강습, 눈썰매장비용 등도 30~4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