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에 생산자물가 4개월째 하락
한영훈 기자
1,598
공유하기
![]() |
생산자물가지수//자료제공=한국은행 |
국제유가 하락으로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4.14로 한달 전보다 0.3%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3년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다. 생산자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데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두바이유는 지난 10월 10.2%(전월 대비), 11월 11.2% 떨어진 데 이어 이달 들어선 15% 이상 급락했다. 다만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보는 것으로,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