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신고, 진천 이어 천안까지… 확산 조짐에 ‘불안불안’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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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자료사진=뉴스1 |
‘구제역 의심신고’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 13일만에 충남 천안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또 접수됐다.
17일 천안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천안시 수신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장에서는 돼지 3000여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같은 사육동에 있는 100여마리 중 7마리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다.
농장주는 증상을 보인 돼지들이 인근 지역의 한 농장에서 입식됐으며 이미 구제역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의심신고지만 구제역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이동통제 조치를 취하고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가축이 신고됐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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