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남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1225명, 나군 1048명 등 전체 모집정원(4302명)의 52.8%인 2273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인터넷(www.jnu.ac.kr) 으로만 가능하다.

전남대는 지난해까지 ‘가’군과 ‘나’군으로 나누어 진행했던 전형방식을 예·체능(나군)을 제외하고 일원화해 100% 수능으로만 선발키로 하는 등 전형방식을 크게 간소화했다. 예·체능 계열은 실기고사와 수능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또 의대와 수의대, 공과대, 사범대, 자연대 일부 학과만 수학B형 수능성적을 반영하고,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학 A/B형 성적을 모두 반영키로 했다. 단, 수학 A/B형을 반영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수학B형을 선택한 응시자에게는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남대는 이번 2015 정시모집부터 동일 모집단위 분할모집을 폐지했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어느 군에서 모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단, 경영학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가군과 나군 모두에서 모집한다.


합격자 발표는 ‘가’군의 경우 내년 1월8일, ‘나’군은 1월22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처음 도입된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정시모집도 같은 시기 별도의 전형(가군)을 통해 35명을 선발한다.


조선대학교도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가군 788명, 나군 877명 총 1665명을 모집한다. 가·나군의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모두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의예과, 치의예과 신입생 선발은 부활했다. 조선대는 의예과 44명(가군 일반 22명, 지역인재전형 22명), 치의예과 28명(가군 일반 14명, 지역인재 14명)을 모집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 모두 학생부 30%, 수능 70%로 선발하며 면접, 논술 등 대학 자체고사가 없다. 고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수능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를 응시한 학생은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광주시와 전남지역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조선대는 내년 1월5일부터 14일까지 모집단위별로 면접고사·실기고사를 실시하며 가군은 1월9일, 나군은 1월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