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동영상을 배포하고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한항공 조현아, 정윤회 국정개입 논란, 통합진보당 해산 등의 대형 이슈로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이 힘을 잃어가자 나온 조치다.

지난달 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시작으로 지난 21일까지 총 25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공무원연금개혁 릴레이 동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또 하루 한 명씩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결단이 필요하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 '연금개혁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지금 못하면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개혁주도 정당이 될 것인가, 개혁저지 정당이 될 것인가' 등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또한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운동본부'의 활동을 매개로 한 여론전도 전개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