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캐나다 '매직랜턴'서 1월2일 개봉

‘영화 인터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캐나다 극장에 걸린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상영관 체인 ‘매직랜턴’이 오타와, 토론토, 리자이너 등의 자사 상영관 5곳에서 내년 1월2일 <인터뷰>를 개봉한다.

매직랜턴 측은 “우리는 되도록 빨리 상영하고 싶었지만 소니 측의 허가를 얻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영화 상영으로 인한 보안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뷰>는 B급 코미디 장르로 선호하는 관객층이 꽤 많다”고 말해 곧 다른 지역 상영관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영화는 미국의 독립영화관인 ‘시네마 빌리지’에서 상영 중이며, 소니 측은 지난 24일부터 개봉과 별도로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영화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