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행사로 등산 떠난다면…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 챙겨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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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일출 장관을 보기 위해 전국의 산뿐 아니라 바닷가 암석이나 바위도 명소로 떠오르며 새해맞이 해돋이 여행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겨울은 한파가 이어지고 잦은 눈이 계속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해돋이 등산을 준비한다면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발목 잡아주는 끈 꼬임 및 풀림 방지해주는 등산화 선택 필수
겨울 등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등산화를 선택할 때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높이와 등산 소요시간, 발 모양 등을 고려해 가장 편안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장기 산행을 할 경우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컷 등산화를 선택해 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중•단기 산행을 할 경우에는 미드컷 등산화를 선택해 발목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산행 시 끈 꼬임 및 풀림을 방지해 안전한 산행을 도와주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 (Boa Closure System)을 적용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특히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하이킹 DYS 21F BOA’는 세미 미드컷 높이로 움직임을 최적화했으며,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다이얼을 돌려 간편하게 신발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산행 중 신발 끈이 풀릴 염려가 없으며 스틱을 사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가볍게 조절할 수 있다.
▶땀 배출과 보온성 높은 기능성 의류로 체온 유지
겨울 산행에서 체온 유지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자칫 소홀하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땀 배출과 보온성이 높은 기능성 의류를 여러겹 겹쳐 입고 상황에 따라 탈의해 체온 유지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지닌 다양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들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겨울 산행 필수 아이템인 언더웨어 ‘바이오 히트솔 심리스’를 선보였다. ‘바이오 히트솔 심리스’는 인체에서 나오는 소량의 원적외선을 이용해 인체의 발열 및 보온 효과를 증대 시켜주는 바이오 히트솔을 사용해 체온유지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보온력과 발수력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터들도 인기다. 밀레의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재킷’은 신개념 보온 충전재인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해 습한 겨울 산행 환경에서도 보온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했다. 소재의 압축률이 탁월해 입었을 때 지나치게 부풀어 오르지 않아 등산 시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모자, 아이젠, 등산 스틱, 헤드 랜턴 등 등산 환경에 따른 안전 장비 고려 필요
좀 더 안전한 산행에 주의를 기울이고 싶다면 겨울 산행에 적합한 안전 장비를 구비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노스페이스는 따뜻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GTX 익스페디션 퍼 캡’을 선보였다. 귀와 얼굴 측면을 덮는 ‘이어 플랩’ 디자인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또한 눈과 비가 잦은 겨울철 날씨를 고려해 방수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지면이 얼어있고, 눈이 자주 오는 겨울 산에서는 아이젠 및 체인젠을 휴대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유럽 안전 인증기관 TUV SUD의 인증을 받은 스노우라인의 아이젠은 부식 방지 테스트, 미끄럼 테스트 등 6가지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제품으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등산 시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등산 스틱, 야간 산행 시 시야를 확보해주는 랜턴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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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