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탄섬의 천혜자연환경 덕분에 섬 주민들은 소와 말을 방목하여 키운다.
바탄섬의 천혜자연환경 덕분에 섬 주민들은 소와 말을 방목하여 키운다.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한국지사장 마리콘 바스코-에브론)이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필리핀 배낭여행을 지원해 정웅인-정세윤, 류진-임찬형 가족이 필리핀 ‘천국의 섬’ 바탄섬을 찾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탄섬 전체의 절반 이상이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있다. 라쿠 아 파야만(말보리 컨트리) 전경.
바탄섬 전체의 절반 이상이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있다. 라쿠 아 파야만(말보리 컨트리) 전경.
지난 14일과 2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정세윤, 류진-임찬형 두 가족이 바탄섬 바스코 공항에 도착해 필리핀 대중교통 수단인 지프니를 타고 끝 없이 펼쳐지는 웅장한 언덕을 감상하고 박쥐가 서식하는 미스터리 동굴 등을 둘러보는 등 바탄섬에서의 다양한 체험기가 방송되었다.
일제식민치하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본군 주거지로 사용된 미스터리 동굴.
일제식민치하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본군 주거지로 사용된 미스터리 동굴.
실제 바탄섬은 필리핀 최북단 루손 섬과 대만 사이에 있는 섬으로, 필리핀 주민들도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라고 한다. 바타네스는 전체 면적의 절반 가량이 언덕과 산으로 이루어졌고, 바타네스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천혜자연을 자랑한다.

바탄섬에는 소들이 자유롭게 방목 되는 라쿠 아 파야만(말보로 컨트리), 섬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스코 등대, 바타네스 어민들이 전통적인 이바탄 자급자족 생활촌락을 이루고 있는 디우라 어촌 등 수많은 볼거리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탄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스코 등대.
바탄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스코 등대.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필리핀 바탄섬은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순수한 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필리핀의 진정한 아름다운 경관과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이들은 이곳을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바탄섬을 배경으로 한 두가족의 또 다른 여행기는 오는 1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