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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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등록금 분할납부제'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장학금을 받은 학생도 등록금 분할납부가 가능해지고 분할납부 횟수도 4차례 이상으로 늘어난다.

1일 교육부는 2015학년도부터 대학 등록금 분할납부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종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분할납부제 범위에 포함시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그동안 일부 대학은 국가장학금 등 여러 장학금을 받는 학생에게는 분할납부를 적용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 분할납부 횟수를 학기당 4차례 이상으로 설정해 최소 매달 1차례 납부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은행 수납창구뿐 아니라 온라인 납부도 확대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내년 등록금 납부고지서에 납부기간과 납부방식(일시·분할 등), 신청기간, 신청대상, 신청방법, 분할납부 선택횟수별 납부금액 등의 필수항목 6개도 지정해 학생들의 신청을 늘려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