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파트 화재, 1명 사망·4명 부상… "'쾅'하는 폭발음 뒤 화재" 목격담
오문영 기자
2,112
공유하기
![]() |
'양주 아파트 화재' /사진=뉴스1 |
'양주 아파트 화재'
경기 양주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황모(23)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또 황씨의 누나(37)는 중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독가스는 위층으로 퍼져 올라갔으며 김모(23)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피해를 입었다.
불은 삽시간에 위층으로 번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7분에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불이 난 아파트 동을 수색 중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