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추돌사고 유정한’ ‘몽드드 물티슈’ ‘몽드드 유정환’ /사진=몽드드 홈페이지<br />
‘벤틀리 추돌사고 유정한’ ‘몽드드 물티슈’ ‘몽드드 유정환’ /사진=몽드드 홈페이지
 
‘벤틀리 추돌사고 유정한’ ‘몽드드 물티슈’ ‘몽드드 유정환’

엽기적인 벤틀리 추돌사고를 일으킨 남성이 ‘몽드드 물티슈’의 유정환 대표로 밝혀졌다.

몽드드는 국내 1위 물티슈 업체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유 씨가 2009년 론칭했다.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업체로 사람들의 신망을 받아 많은 판매액을 올렸다.

특히 몽드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최근 제조된 제품으로 1대1 교환해주는 무료 리콜제와 제품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고객을 초청, 소비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유정환 대표의 행동으로 몽드드는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 몽드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유씨의 ‘벤틀리 추돌사고’에 대한 비난 글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유정환 씨는 대표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던 중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았다. 또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