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5~7세 어린이들 직접 면담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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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아동학대 전수조사'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 전국 어린이집 4만3752곳과 유치원 8826곳의 아동학대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전국 보육시설 5만여곳 가운데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9000여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라며 “교사들이 아동 학대를 목격하고도 신고를 안 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면담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5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통지서를 통해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홍보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16일부터 한 달간을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 전화인 ‘117신고센터’를 통해 아동 학대 신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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