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사진=CNN 캡처
'사우디 국왕'/사진=CNN 캡처

'사우디 국왕'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90세)이 타계했다.

국왕은 2014년 12월부터 폐렴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의 사망으로 그의 후계자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79)가 왕위를 잇게 됐다고 보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는 국왕의 이복동생이다.

한편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여성의 권익 증진에 힘을 쏟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는 사우디 여성의 사회활동을 권장해 직업을 갖도록 문호를 넓히는 데 꾸준히 기여했다.

더불어 주식시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등 개방적인 면모를 보인 인물이다. 사우디가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추진한 것도 그의 의지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