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일본인 생존 인질과 맞교환 요구한 '사지다 알 리사위'는 여성?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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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IS 일본인 인질'
급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1명을 살해한 가운데, 일본인 인질과 맞교환을 요구한 테러용의자 '사지다 알 리사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N에 따르면 IS는 25일(현지시간) 알바얀 라디오를 통해 "협상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전했다.
앞서 IS는 20일 일본인 인질 2명의 몸값으로 2억달러(약 2156억원)를 요구했다. 이후 24일에는 유카와가 살해된 사진을 들고 있는 고토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토는 "IS는 사지다 알 리사위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에게 사지다를 넘겨주면 나는 자유로워진다"고 말했다.
일본인 인질과 맞교환을 요구한 테러용의자 사지다 알 사위는 2005년 요르단 암만 연쇄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했던 인물이다.
알 리사위는 남편과 함께 라디슨SAS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편인 알리 후세인 알리 알 사마는 테러 당시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알 리사위는 폭탄이 작동하지 않아 붙잡혔다.
그는 현재 요르단에서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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