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유명 목사, 노숙자 무료급식 '나눔운동'까지 영향 미칠까
강소영 기자
5,005
공유하기
![]() |
‘음주 교통사고 목사’ /자료사진=뉴스1 |
복지 재단 소속 기관장을 맡고 있는 유명 목사가 음주 후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목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목사는 혈중알콜농도 0.0041%로 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음주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고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사가 속한 다일복지재단은 지난 1988년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 역에서 시작한 노숙자 무료 급식 ‘밥퍼나눔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 해당 목사가 기관장을 맡던 ‘다일작은천국’은 호스피스 케어가 필요한 노숙인, 중증 질환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숙인, 일시적 요양 보호가 필요한 노숙인, 노숙의 위기에 직면한 환자 등을 보호하며 의식주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와 장례 등을 제공해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