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의 고민은 정작 창업을 모른다는 거다. 음식의 맛부터 매장의 분위기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시장이 주목하는 아이템은 어떤 것인지, 창업의 환경을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개인의 정보력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창업이 대안으로 꼽힌다. 관건은 본사의 시스템과 지원 프로그램의 수준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노하우를 갖춘 프랜차이즈를 찾는 것이다. 경험이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일수록 우수한 인력풀을 갖췄다.


프랜차이즈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의 경우, 일반 반찬가게와 달리, 다양한 품목인 150여종으로 승부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반찬가게 전문점이지만 일반적인 매장의 경우 30~50여품목이 전체인것에 반해, 프랜차이즈 형태의 진이찬방은 본사에서 반가공형태로 상품을 편리하게 공급해 주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다른 도소매 서비스 업종인 '러브펫멀티펫샵'은 애견샵 창업으로 애견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애견동물병원과 애견용품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면서 손쉽게 반려동물 시장에서 창업의 성공열쇠를 받을수 있다.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슈퍼바이저를 통한 매장 운영으로 가맹점 관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퍼바이저는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를 뜻한다.

카페띠아모는 지역별로 매장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를 배치하고, 가맹점주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며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을 도모한다. 창업 경험이 없는 여성창업자나 청년창업자 등은 슈퍼바이저를 통해 매장 운영과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 경험많은 프랜차이즈가 창업자 입장에서 유리하다. 반찬가게 창업 '진이찬방' 반려동물 애견샵 '러브펫멀티펫샵' 닭강정 전문점 '가마로강정'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가마로강정)
▲ 경험많은 프랜차이즈가 창업자 입장에서 유리하다. 반찬가게 창업 '진이찬방' 반려동물 애견샵 '러브펫멀티펫샵' 닭강정 전문점 '가마로강정'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가마로강정)

소자본 창업을 염두한 예비 창업자라면 강정 전문 브랜드 ‘가마로강정’을 주목하자. 가마로강정은 33㎡(10평) 미만의 작은 점포로 창업이 가능한 대표적인 소자본 아이템이다.

테이크아웃(포장) 운영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예비 창업자는 홀 서빙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창업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다.

가마로강정 관계자는 “전체 가맹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 2월까지 사업설명회 이수자에 한해 교육비(200만원) 면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참나무장작바비큐 ‘화덕400’은 18년간의 바비큐 노하우로 고기 본연이 맛을 내세운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국내산 오리와 선진포크의 엄격한 품질시스템을 거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나무 장작 대형 화덕도 빠질 수 없는 화덕400의 자랑거리다.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를 연구해 화덕의 온도를 400도로 상시 유지한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기름기는 빼고 참나무 향과 육즙은 풍부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김밥 프랜차이즈 ‘몬스터김밥’은 기존 김밥과 달리 수제 어묵인 몬스터어묵으로 김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어육이 80% 함량된 몬스터어묵은 고온에서 순간적으로 튀겨낸 몬스터김밥이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맛이 고소하고 식감은 쫄깃해 한 끼 식사로써 김밥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몬스터김밥의 자랑거리인 몬스터어묵은 김밥뿐만 아니라 돈가스, 우동, 쫄면, 떡볶이에도 들어가 음식의 맛과 씹는 재미를 선사한다.

몬스터김밥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몬스터어묵의 쫄깃함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이 몬스터김밥의 경쟁력”이라며 “컬러와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각인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