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강신명 경찰청장. /사진=뉴스1
'크림빵 뺑소니' 강신명 경찰청장. /사진=뉴스1

'크림빵 뺑소니'

강신명 경찰청장이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인정한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고 초기 승용차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의견에 따라 CCTV 조사를 승용차 쪽으로 특정하면서 시간적으로 느슨해진 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인 데다 관련 자료 확보가 지연된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중요 사건에 대해서는 기능을 불문하고 강력 형사도 교통사고 추적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