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산업의 생존 경영 전략은 3가지 프랜차이즈 시스템 포맷(Format)을 근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맥세스컨설팅은 ‘2014년 프랜차이즈 사업현황 보고서’에 따른 프랜차이즈 기업, 가맹점 현황과, 프랜차이즈 기업과 브랜드의 존속 년 수, 폐점 브랜드 수에 따른 ‘2015 프랜차이즈 6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맥세스컨설팅이 분석한 6대 트렌드를 바탕으로 ‘2015년 프랜차이즈 3대 생존 경영전략’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프랜차이즈 기업, 성장 가능한 브랜드 ‘선택, 집중, 육성’ 3키워드 강조
맥세스컨설팅은 인력을 동원한 공정거래위원회 웹사이트 데이터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014년 8월에 1차 자료수집을 하였다. 그러나, 2013년 데이터가 공정위 웹사이트에 등록완료가 되자 않아 2014년 11월2차 자료 수집을 통해 완전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프랜차이즈 오래된 브랜드 성공확률은..??

공정위의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4년 프랜차이즈 사업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는 3,241개이며, 브랜드 수는 3,979개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전체 기업의 매출은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약 182조원이며 이중 2,0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본사를 제외하면 약14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는 검증되지 않은 어려가지 아이템, 브랜드 등에 무리수를 두어 사업 확장을 하기 보다 기업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성장 가능한 브랜드’ 를 선택하여 집중 육성해야 할 것이다.

◇프랜차이즈 기업, 프랜차이즈 패키지 시스템 확립..‘우선’
맥세스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종별 기업 존속 년 수는 도소매업이 16.8년, 서비스업이 10.5년, 외식업이 9.0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데이터 상에 대기업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도소매업으로 분류되는 비중이 높은 이유로 추정된다.


외식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 업종에 비해 존속 년 년 수가 짧게 나타났는데 중소 규모 업체의 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높은 것이 원인이라 할수 있겠다.

가맹점 폐점을 의미하는 계약종료, 계약해지의 수는 2011년 기업 평균 8.8개, 브랜드 평균 7.4개에서 2013년 12.8개, 10.8개로 증가했다. 이는 가맹점의 폐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뜻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경영전략은 ‘프랜차이즈 패키지’ 다. 프랜차이즈 패키지는 본사와 가맹점이 공유하는 이념체계, 어떠한 업태인지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피즈니스 패키지, 비즈니스 패키지를 프랜차이즈화 할 때 적용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3자기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형성된다.

이러한 근간이 마련된 프랜차이즈 기업은 브랜드 파워, 점포운영, 서비스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명품화하고(품질은 명품화) 가맹금, 개점비용, 소비자판매가 등의 가격은 합리화 한 프랜차이즈 패키지의 매스티스화(Masstige)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 프랜차이즈 기업, ‘상생 경영 전략’ 에 집중 해야
맥세스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계약종류의 수는 외식업과 도소매업의 경우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며, 서비스업의 경우도 꾸준한 수를 나타냈다.

외식업과 서비스업 브랜드의 평균 계약 종류 수는 매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도소매업의 경우 브랜드 평균 계약종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계약해지 수는 모든 업종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정보공개서 기준) 모든 업종에서 큰 폭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브랜드 평균 계약해지 수에 있어서도 2012년의 계약 해지 증가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영세한 가맹점 양산을 막기 위해선 프랜차이즈 기업은 ‘상생 경영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

점력이 오래된 가맹점의 지속적인 매출 하락과 신규점의 손익 분기점 이하로 인한 부진점 증가 등은 출점 경쟁에만 몰두한 결과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수퍼바이징, 판매촉진 전략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은 물론, 입지선정, 레이아웃, 개점, 교육훈련, 상품(외식 메뉴) 개발, 손익계산서, 경영지도 등 각 기능을 종합하여 생각하고 계획적으로 컨트롤해야 한다. 즉, 기업은 ‘토털 마케팅 프로그램(Total Marketing program)’ 개념으로 훌륭한 마케팅업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2015년 급변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기업과 가맹점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앞서 전망한 트렌드를 읽고 본사에 맞는 경영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