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스윗소로우, '마법의 성' 열창하며 사전 조사 꼴찌에서 2위로 우뚝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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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1라운드 1차 경연에서 하얀색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폭 넓은 음역대에서 다양한 화음을 쌓아 올린 편곡으로 ‘마법의 성’을 재탄생시켜 기승전결이 있는 동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조화로운 하모니 속에서 뚫고 나오는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스윗소로우는 화음”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파워보컬그룹”으로서의 역량도 새롭게 보여주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를 통해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최하위였기 때문에 벼랑에 선 심정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던 스윗소로우는 “원곡이 주는 ‘힐링’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 동안 무대에서 보여드렸던 화음들과는 또 다른 진한 화음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다행스럽게도 청중평가단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2위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현이 전람회 ‘기억의 습작’으로 첫 경연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동균은 고(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양파는 패닉의 ‘달팽이’, 소찬휘는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 효린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미지제공=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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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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