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이에는 이' 이집트, IS 2차 공습 단행
강소영 기자
3,281
공유하기
'이집트 IS공습'
이집트 공군이 수니파 무장세력 IS에 첫번째 공습을 단행한지 24시간도 채 안돼 2차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이집트 국경과 맞닿은 리비아 동부의 IS 무기고와 훈련소 등이 주요 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영 나일TV 등 현지 언론은 이집트군이 IS의 거점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IS대원이 최소 40명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촉발됐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이 달려 있으며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한 전사는 카메라에 대고 북아메리카 억양의 영어로 "우리는 너희들 모두와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너희들이 오사마 빈 라덴 님을 수장한 바다를 너희들의 피로 얼룩지게 할 것을 알라신에게 서약했다"고 연설했다. 연설이 끝난 후 콥트교도들은 동시에 참수됐다.
이에 대해 이집트는 "저 잔인한 살인자들에 대해 적당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을 선언한 상태여서 추가 공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공군이 수니파 무장세력 IS에 첫번째 공습을 단행한지 24시간도 채 안돼 2차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이집트 국경과 맞닿은 리비아 동부의 IS 무기고와 훈련소 등이 주요 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영 나일TV 등 현지 언론은 이집트군이 IS의 거점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IS대원이 최소 40명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촉발됐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이 달려 있으며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한 전사는 카메라에 대고 북아메리카 억양의 영어로 "우리는 너희들 모두와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너희들이 오사마 빈 라덴 님을 수장한 바다를 너희들의 피로 얼룩지게 할 것을 알라신에게 서약했다"고 연설했다. 연설이 끝난 후 콥트교도들은 동시에 참수됐다.
이에 대해 이집트는 "저 잔인한 살인자들에 대해 적당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을 선언한 상태여서 추가 공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