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한국진출 초읽기, '해외직구 편리 vs 안방잠식 우려'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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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국진출' |
'아마존 한국진출'
글로벌 인터넷 유통 업계의 최대 기업인 아마존의 한국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3월 중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직원 채용에도 나섰다.
아마존은 2월 초부터 국내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전현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에 나섰고, 오는 25일부터 3일 동안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최종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아마존은 2014년 말 강남구 테헤란로 GS타워에 970평 규모의 사무실 임차 계약을 2024년 2월까지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신규 채용 규모를 250~3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로서는 직구(해외 직접 구매)가 쉬워지고 국내 제조업체는 이들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한국 시장을 통째로 넘겨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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