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훈련 김군’ /사진=YTN 뉴스 캡처
‘IS 훈련 김군’ /사진=YTN 뉴스 캡처
‘IS 훈련 군’

지난 10일 터키에서 종적을 감춘 김군이 IS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국정원의 보고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IS 외국인 대원들에 대해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군, IS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속보. IS의 외국인 대원들은 대부분 자살폭탄 아니면 총알받이로 투입된다던데, 도망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중국인 대원 3명이 탈출하려다가 체포돼서 처형당하기도 했죠”라고 게재했다.

또 “유튜브로 외국언론의 지난 보도들을 검색해보니, IS 선전용 동영상을 찍어 올렸던 외국인 대원들의 상당수가 벌써 순교하셨더군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대원들이 주로 총알받이나 자살폭탄에 투입되는 이유는 전투경험의 부족이랍니다. 그러니까 서방에서 온 철없는 애들은 그냥 소모품으로 쓰겠다는 거죠”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국가정보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군이 IS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김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터키에서 실종된 이후 국가정보원 등으로부터 아들의 행적에 대한 어떤 언질도 받지 못했다”며 “숨도 못 쉴 정도로 답답하고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