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월대보름] 맛있는 오곡밥의 비밀 ‘7대3’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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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월대보름’ 오곡밥 짓는 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오늘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인 5일 오곡밥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월 대보름에는 한해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부럼을 깨물거나, 이웃 간 오곡밥을 나눠먹는 풍습이 있다.
오곡밥은 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찹쌀·조·수수·팥·콩을 섞어 만들어 쌀밥에 비해 열량이 20% 정도 적다. 칼슘과 철은 2.5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중·노년층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곡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잡곡의 알갱이 크기가 서로 다르므로 딱딱한 팥은 미리 삶아 두고, 알갱이가 작은 조는 마지막 뜸 들일 때 넣으면 더욱 좋다. 쌀과 잡곡은 7대3 비율이 적당하다.
특히 수수, 팥, 검정콩 등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항암,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 콩을 늘리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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