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민화협 행사장서 사고, 용의자 왜 "전쟁반대" 외쳤나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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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이 주최한 행사 참석 도중에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화협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침식사가 시작되기 전 55세 남성이 25cm의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오른쪽 뺨을 흉기로 상해했고, 리퍼트 대사는 바로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격을 감행한 용의자는 경찰에 진압된 뒤 “미국에 반대해 테러를 저질렀다”며 “전쟁반대”를 외쳤다.
이에 따라, 민화협이 어떠한 단체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화협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줄인 것으로 1998년 김대중 정부 당시 출범해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고 민족 화해 협력과 평화 실현, 민족 공동변영을 이뤄 나가기 위해 결성됐다.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화협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대표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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