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번엔 노조탄압… ‘막장’ 행보 어디까지
Last Week CEO Cold / 이윤재 피죤 회장
차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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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피죤 회장의 ‘막장’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노조로부터 ‘노조탄압’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피죤지회는 지난달 27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이 회장을 고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송주현 노조사무장을 서울 역삼동 회사 근처 커피숍으로 불러내 “노조원들에게 퇴직위로금을 줄 테니 회사를 떠나고 현재의 노사대치 상황을 정리하도록 다른 노조원을 설득해달라”며 노조 탈퇴와 퇴사를 회유했다.
이 회장은 “노조원들과는 회사에서 같이 근무할 수 없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조는 이 회장의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고용노동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피죤은 이미 지난해부터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회장이 직접 나서 노조원들에게 회유와 협박을 한 것이다. 한마디로 ‘막장’이다.
이 회장의 ‘막장’ 행보는 그동안 수차례 이어졌다. 지난 2011년 말 청부폭행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고, 2012년 말 배임·횡령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으나 고령 등의 이유로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피죤은 탈세 혐의로 지난해 4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러는 사이 피죤의 위상은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지난 2009년까지만 해도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달렸던 피죤의 최근 시장점유율은 20%대로 떨어졌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피죤지회는 지난달 27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이 회장을 고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송주현 노조사무장을 서울 역삼동 회사 근처 커피숍으로 불러내 “노조원들에게 퇴직위로금을 줄 테니 회사를 떠나고 현재의 노사대치 상황을 정리하도록 다른 노조원을 설득해달라”며 노조 탈퇴와 퇴사를 회유했다.
이 회장은 “노조원들과는 회사에서 같이 근무할 수 없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조는 이 회장의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고용노동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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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죤 |
피죤은 이미 지난해부터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회장이 직접 나서 노조원들에게 회유와 협박을 한 것이다. 한마디로 ‘막장’이다.
이 회장의 ‘막장’ 행보는 그동안 수차례 이어졌다. 지난 2011년 말 청부폭행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고, 2012년 말 배임·횡령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으나 고령 등의 이유로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피죤은 탈세 혐의로 지난해 4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러는 사이 피죤의 위상은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지난 2009년까지만 해도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달렸던 피죤의 최근 시장점유율은 20%대로 떨어졌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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