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리퍼트 대사'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리퍼트 대사'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9.3%로 조사된 가운데,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이 9일 오전 귀국 직후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찾아 병문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리퍼트 대사에 "중동 순방 중에 피습 소식을 듣고 정말 크게 놀랐다"며 "지난 2006년에 비슷한 일을 당해 더 가슴이 아팠다"고 위로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대통령님을 비롯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위로에 저는 물론 아내도 큰 축복이라고 느꼈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3월 1주차(2~6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0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4.0%포인트 반등한 39.3%(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26.6%)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둘러싼 ‘종북’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40%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동 4개국 순방 이틀째인 2일 37.9%로 시작, 3일 38.7%, 4일 38.8%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했던 5일에는 38.7%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6일에는 40.3%까지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응답률 20.2%)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