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12인치, 4배 이상 안정적인 사용 가능… 가격 145만원선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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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12인치’ /사진=애플 |
애플이 얇아지고 가벼워진 새로운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가진 행사에서 12인치 새 맥북 모델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2304×1440 해상도를 가진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새로운 입력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맥북에어에는 자판이 가위 형식에서 버터플라이 형식으로 바뀐 키보드를 탑재해 기존 키보드보다 4배 이상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터치패드(트랙패드) 기능이 도입됐다.
감압센서를 탑재해 약한 압력과 센 압력을 별도로 인식하는 '포스터치'도 가능해졌다. 단어에 포스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위키피디아 검색과 연결되며, 시간과 날짜를 포스클릭하면 자동으로 달력에 추가된다.
또 다른 특징은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제품 두께는 최대 1.31㎝로 11인치 맥북에어보다 약 0.4㎝ 줄어들어 24% 얇아졌다. 무게도 0.92㎏으로 약 0.16g 가볍다.
맥세이프와 각종 연결 포트를 지원하던 것도 USB-C 포트로 단일화 했다. 노트북 충전부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등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99달러(약 145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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