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개혁 필요성' 첫 인정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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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조원진·강기정 공동위원장(왼쪽부터)이 중간 활동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공무원연금 개혁'
10일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가 "연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한다" 밝혔다.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공무원노조 등 국민대타협기구 위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여야 정치권과 정부, 공무원 노조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타협기구에서 연금 개혁 필요성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대타협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공무원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 공무원의 노후소득 보장의 적정성, 공적연금 제도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고, 공무원인사제도 등 사회환경에 맞는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원진 공동위원장은 "대타협기구의 모든 위원은 28일까지 서로 상생하는 합의안을 만들어내는데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합의안을 특위로 넘기는 것이 올바른 길이고, 여러 진통이 있겠지만 합의안을 만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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