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화재, 1층 치킨집서 시작… 2~3층 목욕탕 시민들 수십명 대피 중 부상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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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동 화재’ /자료사진=뉴스1 |
경남 창원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하다 부상을 당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성남동의 한 아파트상가 1층 치킨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원소방서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 됐으나, 2-3층 목욕탕에 있던 시민들이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거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창원, 부산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층 상가에서 시작해 2~3층 목욕탕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이나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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