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아웃도어 슈즈 트렌드… "신고, 돌려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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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봄 아웃도어 슈즈에 ‘다이얼 신발’이 등장했다. 신발 끈 없이 다이얼 만으로 신발을 조이고 풀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이 적용되어 간편함은 물론 정교한 조절이 가능해진 것.
보아테크놀리지 와다 슈이치 아시아 지사장은 “지난해 한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보아 다이얼을 적용한 등산화, 워킹화를 출시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러닝화, 골프화 등 아웃도어 영역 전반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보아 다이얼을 이용하면 개인의 발에 맞는 압력을 1mm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끈을 손으로 묶는 것보다 더 세밀하면서 양쪽 모두 균형 있게 피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K2는 마운틴 러닝화 ‘EMR 엘란’과 ‘EMR 플레쉬’를 선보였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다이얼을 돌리면 마운틴 러닝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 피팅이 가능하다. ‘EMR 엘란’과 ‘EMR 플레쉬’는 기존 파일론 소재보다 반발 탄성이 15% 향상된 ‘에너지 무브먼트 셀’을 중창에 적용해 돌부리가 많은 거친 산길에서도 가볍게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사소재를 등산화 겉면에 배치해 야간 산행도 안전하다.
이 외에도 K2는 워킹화 ‘옵티멀 브리드(Optimal Breathe)’도 내놨다. K2만의 ‘브리드 360(Breathe 360)’ 시스템을 통해 발 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줘 오랜 착용에도 쾌적하다. 이 제품 역시 보아 다이얼을 적용해 신고 벗기가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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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는 봄 여름 시즌 등산활동에 최적화된 등산화 '코브라 고어텍스(GTX) 서라운드' 8종을 출시했다. 보아 다이얼을 적용해 등산에 적합한 피팅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오랜 등산에도 신발의 압력이 골고루 분산돼 발의 피로함을 최소화 시켜준다.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보아 다이얼이 적용된 골프화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더 다양한 브랜드들이 보아 다이얼 골프화를 출시하고 있다.
푸마 골프는 봄 시즌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골프화 '타이탄투어(Titan Tour)'를 선보였다. 운동화 앞면에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끈을 풀거나 맬 필요 없이 다이얼로 완벽한 피팅이 가능하다. 또한 발의 온도에 따라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온도조절소재인 아웃라스트(Outlast®)를 상품 전체에 적용시켜 쾌적하다.
FJ는 신개념 골프화 'D.N.A'의 여성 모델을 출시했다. 발 뒤꿈치 부분에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몸을 앞으로 숙이지 않아도 다이얼을 조절해 신발을 조일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에게 딱 맞는 피팅이 가능하다. 얇고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나이트로신 TPU 아웃솔과 과학적으로 배치된 6개의 스파이크가 접지력을 높여 준다.
<이미지제공=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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