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공매사이트, '공테크족' 아시나요
‘관세청 공매사이트’

관세청 공매사이트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매사이트는 여행자 휴대품이나 일반 수입 물품이 통관과정에서 관세나 부가세를 내지 못해 압류됐다가 공개 입찰로 판매되는 곳이다.

지역 관세청이나 한국보훈복지유통사업단에서 의류나 액세서리, 가방 등 소비재뿐만 아니라 모피원단, 기계 설비 등 중간재나 생산장비까지 다양하게 공매 처리된다.

1주일마다 가격이 10%씩 떨어지고, 낙찰이 끝날 때까지 재공매가 반복돼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재테크족들은 개인 소비용품뿐만 아니라 기계 장비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사 다시 가격을 붙여 되파는 재테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