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이 대세, 싱글족들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 한곳에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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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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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비재 시장의 대세 키워드는 ‘싱글족’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15.5%에 그쳤던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2010년 23.9%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전체 1천820만6천여가구 중 471만4천가구로 25.9%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부응해 국내 기업들은 소용량 식음료, 소형 전자제품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각양각색의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눈에 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은 단순 소용량, 소포장 제품을 넘어 ‘싱글족’의 새로운 니즈를 창출할 제품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코엑스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재 전시회 ‘서울국제소싱페어’ 전시품 중 ‘싱글족’에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꼽아봤다.
◇ 밥 먹기가 귀찮다는 싱글족, 그들의 번거로움을 줄이다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싱글족에게 식사 차리기는 번거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귀찮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고 즉석식품으로 때우다 보면 건강을 헤치기 십상이다.
이럴 때 넣기만 하면 뚝딱 요리를 완성해주는 기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소기업 대동에프앤디에서 바비큐그릴, 스팀오븐,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을 모두 조합해 개발한 조리기구 ‘비비스 드럼쿡’은 고기나 생선을 넣으면 자동으로 통이 회전하며 재료를 뒤집고 섞어준다.
또한 기름이 분리 배출되기 때문에 연기나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690W의 저전력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싱글족의 식습관을 파악해 그에 적절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한 중소기업도 있다. 싱글족들은 보통 한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식사메뉴가 간단하기 때문에 굳이 식탁에 식사를 차리지 않고 컴퓨터 앞, TV 앞, 때때론 작업공간에서 식사를 때우기 일쑤다.
아이디어공화국의 ‘밀크크라운’은 이러한 싱글족의 식습관을 캐치해 개발한 냄비받침이다.
아이디어공화국은 냄비받침을 냄비보다 먼저 식탁 위에 놓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냄비와 받침이 밀착되도록 냄비받침을 설계했다.
냄비와 받침을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냄비를 누르고 살짝 돌리면 냄비와 받침이 손쉽게 분리될 수 있도록 했다.
◇ 고독을 즐기는 싱글이지만 때로는 외로운 그들을 위해
싱글족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젊은 층이 많아지며 관련 아이디어 제품들도 주목을 끌고 있다. 고독을 즐기는 싱글족라도 일반인들과 똑같이 교감할 대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공덕상회에서 개발한 ‘훅’ 향수는 애완동물 함께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천연 탈취제이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애완동물에게 직접 분사 가능하며 사람의 인체에도 무해하다.
외로움을 달래고자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냄새에 민감해 꺼리고 있는 싱글족이 있다면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반려동물이 부담스럽거나 혼자 두는 것이 걱정되는 싱글족이라면 자동급수화분 ‘갸우뚱 화분’으로 식물과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화초와 사람간의 소통, 교감’을 컨셉으로 ㈜이마이에서 개발한 갸우뚱화분은 물이 부족하면 마치 물을 달라는 듯 갸우뚱한다.
화분 아래 두 칸 중 한쪽에 무게추를 넣어 반대쪽에 채워둔 물이 심지를 통해 흡수되면 무게추 방향으로 화분이 기울게 되는 원리이다. 물이 없어지면 화분이 갸우뚱하기 때문에 물 주는 것을 깜박해 화초가 시들거나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화려한 싱글녀, 슈퍼맨은 필요 없다. 싱글녀의 부족함을 채우는 아이디어 제품
싱글라이프는 화려하지만 때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때도 많다. 특히 싱글녀들은 벽에 액자라도 걸라치면 아쉬움에 잠기게 된다. 험한 공구는 다룰 때마다 불안하다.
이런 상황에선 벽에 어떤 것도 붙일 수 있는 만능접착제가 필요하다 이에프티코리아의 Dafix는 2~3kg까지 견딜 수 있는 접착제로 재질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붙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적 없이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주방, 사무실, 자동차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싱글족들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전시되는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코엑스가 주최하며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국내최대 생활용품 및 선물용품 전시회이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15.5%에 그쳤던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2010년 23.9%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전체 1천820만6천여가구 중 471만4천가구로 25.9%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부응해 국내 기업들은 소용량 식음료, 소형 전자제품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각양각색의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눈에 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은 단순 소용량, 소포장 제품을 넘어 ‘싱글족’의 새로운 니즈를 창출할 제품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코엑스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재 전시회 ‘서울국제소싱페어’ 전시품 중 ‘싱글족’에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꼽아봤다.
◇ 밥 먹기가 귀찮다는 싱글족, 그들의 번거로움을 줄이다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싱글족에게 식사 차리기는 번거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귀찮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고 즉석식품으로 때우다 보면 건강을 헤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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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넣기만 하면 뚝딱 요리를 완성해주는 기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소기업 대동에프앤디에서 바비큐그릴, 스팀오븐,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을 모두 조합해 개발한 조리기구 ‘비비스 드럼쿡’은 고기나 생선을 넣으면 자동으로 통이 회전하며 재료를 뒤집고 섞어준다.
또한 기름이 분리 배출되기 때문에 연기나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690W의 저전력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싱글족의 식습관을 파악해 그에 적절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한 중소기업도 있다. 싱글족들은 보통 한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식사메뉴가 간단하기 때문에 굳이 식탁에 식사를 차리지 않고 컴퓨터 앞, TV 앞, 때때론 작업공간에서 식사를 때우기 일쑤다.
아이디어공화국의 ‘밀크크라운’은 이러한 싱글족의 식습관을 캐치해 개발한 냄비받침이다.
아이디어공화국은 냄비받침을 냄비보다 먼저 식탁 위에 놓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냄비와 받침이 밀착되도록 냄비받침을 설계했다.
냄비와 받침을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냄비를 누르고 살짝 돌리면 냄비와 받침이 손쉽게 분리될 수 있도록 했다.
◇ 고독을 즐기는 싱글이지만 때로는 외로운 그들을 위해
싱글족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젊은 층이 많아지며 관련 아이디어 제품들도 주목을 끌고 있다. 고독을 즐기는 싱글족라도 일반인들과 똑같이 교감할 대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공덕상회에서 개발한 ‘훅’ 향수는 애완동물 함께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천연 탈취제이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애완동물에게 직접 분사 가능하며 사람의 인체에도 무해하다.
외로움을 달래고자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냄새에 민감해 꺼리고 있는 싱글족이 있다면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반려동물이 부담스럽거나 혼자 두는 것이 걱정되는 싱글족이라면 자동급수화분 ‘갸우뚱 화분’으로 식물과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화초와 사람간의 소통, 교감’을 컨셉으로 ㈜이마이에서 개발한 갸우뚱화분은 물이 부족하면 마치 물을 달라는 듯 갸우뚱한다.
화분 아래 두 칸 중 한쪽에 무게추를 넣어 반대쪽에 채워둔 물이 심지를 통해 흡수되면 무게추 방향으로 화분이 기울게 되는 원리이다. 물이 없어지면 화분이 갸우뚱하기 때문에 물 주는 것을 깜박해 화초가 시들거나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화려한 싱글녀, 슈퍼맨은 필요 없다. 싱글녀의 부족함을 채우는 아이디어 제품
싱글라이프는 화려하지만 때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때도 많다. 특히 싱글녀들은 벽에 액자라도 걸라치면 아쉬움에 잠기게 된다. 험한 공구는 다룰 때마다 불안하다.
이런 상황에선 벽에 어떤 것도 붙일 수 있는 만능접착제가 필요하다 이에프티코리아의 Dafix는 2~3kg까지 견딜 수 있는 접착제로 재질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붙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적 없이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주방, 사무실, 자동차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싱글족들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전시되는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코엑스가 주최하며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국내최대 생활용품 및 선물용품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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