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음주 습관 차이, 남자 25세·여자 45세 때 가장 많이 마셔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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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음주 습관 차이’ /사진=이미지투데이 |
남녀 음주 습관 차이에 관한 연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인터넷 의학저널 BMC메디신에 실린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15~25세까지 음주량이 급격히 늘어나 25세에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증가하다가 40~45세 때 정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빈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달라졌는데, 청소년기와 20대의 여성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특별한 날에만 술을 마시는 경우가 가장 흔했고, 중년 남성은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음주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났다.
이로써 음주하는 법을 알고 마셔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안된다. ‘빈속에 소주’는 알코올을 해독할 효소가 없어서 체내에 바로 흡수되어 빨리 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위벽을 상하게도 한다. 음주 전에는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요구르트, 치즈, 우유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먹어 위벽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안주는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이어야 한다. 술안주로 좋은 음식은 수분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는 것이 좋다.
또 술을 마실 때는 말을 많이 해 알코올을 호흡으로 배출되게 하는 것이 이롭다. 말을 많이 하면 호흡의 횟수가 증가하고 알코올이 더 빨리 배출되기 때문에 술에 덜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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