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자료=리얼미터<br />
'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25.3%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리얼미터의 3월 4주차(23~27일) 주간집계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대표는 0.4%포인트 상승한 25.3%를 기록, 4주 만에 다시 25%를 넘어서며 12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23일 23.7%로 시작, 24일 24.5%, 25일과 26일 25.7%, 27일 26.1%까지 4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7%포인트 상승)과 서울(2.8%포인트 상승)에서는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세종(11.2%포인트 하락)과 광주·전라(2.5%포인트 하락)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4.2%포인트 상승), 20대(2.7%포인트 상승), 60대 이상(1.6%포인트 상승)에서 올랐다.

정당지지층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5.4%포인트 상승)에서는 올랐으나 무당층(4.5%포인트 하락)과 새누리당 지지층(1.6%포인트 하락)에서는 내렸다.


4·29 재보선 현장행보를 강화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9%를 기록, 5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13.4%포인트로 0.3%포인트 벌어졌다.

박원순 시장은 9.9%로 3위를 유지했으나 2014년 4월 5주차(8.6%) 이후 약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2.0%포인트로 1.7%포인트 벌어졌다.


이완구 총리는 7.72%로 0.2%포인트 하락했지만 3주 연속 4위를 지켰는데, 특히 대전·충청·세종(19.6%·2.0%포인트 상승)에서 20%에 근접하며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전 대표는 7.71%로 5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미국 출장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준표 지사는 5.3%로 0.7%포인트 하락했으나 6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5.0%로 한 계단 올라선 7위, 김문수 위원장이 4.7%로 한 계단 내려앉은 8위에 자리했다. 안희정 지사는 4.2%로 9위, 남경필 지사는 3.5%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유·무선 각 50%)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