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서울 '나쁨'·강원영서 '매우나쁨'… 비 내리면 물러갈 듯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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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가 안개로 인해 뿌옇다. /사진=뉴스1 |
현재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지속하거나 24시간 평균 이동 농도가 12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지난 30일 낮 12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오늘(31일) 오전 역시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34, 수원 148, 천안 18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옅은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영남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경기도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매우나쁨’, 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31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봄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오후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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