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현금IC카드로 결제하면 0.5% 적립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대신 현금I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가 오늘(2일)부터 시작된다. 예컨대 10만원을 쓰면 500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교보문고 등 캐시백에 가입한 17개 대형 가맹점에서 은행과 증권사 등 23개 금융사가 발행한 현금I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5%를 결제계좌로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적용가맹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금IC카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찾는 용도로 발급된 현금카드에 결제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지난 2012년 11월 도입됐다. 결제시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결제 금액은 고객 통장에서 바로 출금돼 다음 영업일에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