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수입차 월간판매량 기록 갱신 "고맙다 투싼"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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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3월 한달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인 1046대가 판매되며 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현대차가 올뉴 투싼을 출시하며 티구안을 경쟁모델로 선정한 것이 오히려 판매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티구안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으로 전월 대비 252대 증가했다. 수입차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지난해의 월 평균 판매량(675.5대)과 비교하면 무려 54.8%나 증가한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측은 “지난 3월 동안 SUV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국적인 시승행사와 함께 SUV 모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월간 최대 판매량 기록 경신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17일 공식 출시된 신형 투싼이 티구안을 경쟁 모델로 지목하면서 잠재고객 사이에서 티구안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탁월한 주행 성능과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 다양한 운전자 편의사양과 안전장비, 합리적인 가격에 힘입어 출시와 함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지난 한해동안 총 7061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중 최고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으며 수입 SUV 중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폭스바겐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인 골프 2.0 TDI 및 파사트 2.0 TDI가 3월 한달간 각각 622대 및 522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6위, 7위에 올라 폭스바겐코리아는 탑 10 모델에 3개 모델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날로 경쟁이 심해지는 수입차시장에서 티구안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는 것은 최고의 가치를 가진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이 베스트셀링 모델을 더욱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만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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