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백지연, 진짜부인 홍은희의 심경은?


‘유준상 백지연’


배우 유준상과 백지연이 대낮 데이트로 불륜을 일으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실제 유준상의 부인이자 배우 홍은희의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4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6회에서는 유준상(한정호 역)이 백지연(지영라 역)과 만날 약속을 잡고 기쁨에 들떴다. 앞서 유준상 백지연은 과거 결혼할 뻔한 사연을 갖고 있다.



유준상은 비서를 따돌린 채 홀로 택시를 타고 옷가게에 들렀다. 다급하게 옷을 산 그는 화장실에서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백지연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백지연은 스냅백을 쓰고 캐주얼 복장을 한 한정호의 모습을 보고 웃으며 “의상까지..정말 기가 막히다”고 답했고, 한정호는 “뭐 좀 먹을래?”라고 말하며 부리나케 뛰어갔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후 유준상은 백지연에게 업어주겠다고 말하며 백지연을 업었고, “너는 내 영원한 현재형이다”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준상의 수상쩍은 행동은 부인 유호정(최연희 역)에게 들키고 말았다. 데이트 후 백지연이 연락이 되지 않자, 유준상은 다급해진 마음에 백지연과 유호정이 함께 가는 와인 클래스까지 찾아갔다.



유호정은 이런 미심쩍은 행동에 유준상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남편이 백지연에게 마음이 있음을 눈치채고 두 사람의 관계에 심증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지영라, 한정호, 최연희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